롯데칠성 '크러시' 새 광고 눈길
롯데칠성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사진)'가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기존 맥주의 틀을 깨고 있다.
1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크러시는 이름처럼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 병을 도입했다.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하여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
크러시의 독창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차별성과 기능성, 지속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하여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크러시의 시도는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주류 품평회로 평가받는 '몽드 셀렉션 2024' 과 2024 WBA에서 세계 각국의 맥주와 경쟁한 가운데 모두 은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에 있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모델 카리나와 함께 4월부터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라는 콘셉트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크러시'가 선사하는 시원한 탄산감과 짜릿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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