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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지킨 ESG 경영"... 효성티앤씨 유소라 상무, 대통령 표창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5.09 15:59 댓글 0

바다숲 조성·폐어망 재활용 성과 인정
공공부문에서도 ESG 리더십 주목


유소라 <span id='_stock_code_298020' data-stockcode='298020'>효성티앤씨</span> 상무(왼쪽)가 9일 경남 통영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 &#39;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39;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제공
유소라 효성티앤씨 상무(왼쪽)가 9일 경남 통영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티앤씨는 유소라 상무가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념식은 경남 통영 한산대첩광장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렸다.

바다식목일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10일을 전후해 바다숲 조성, 해조류 이식 등 회복 활동에 대한 포상과 행사가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9년부터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숲 조성을 이어오고 있다.

유소라 상무는 효성티앤씨 ESG 경영을 총괄하며 폐어망 리사이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바다숲 조성 사업에도 민관 협력 방식으로 참여해 해양생태계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효성티앤씨의 ESG 활동이 공공부문에서도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탄소흡수력이 뛰어난 해양식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과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 이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이 인정받은 것이다.

유 상무는 "바다식목일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보전과 자원순환을 위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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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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