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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파워텍, 민주당 원전 기술 개발 최종 공약 반영 기대감 '강세'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4.16 13:19 댓글 0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이재명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이재명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성파워텍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탈원전' 기조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원전 기술 개발을 공약에 반영할 것으로 보이면서 기대감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1시 20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4%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원전 기술 개발이 최종 공약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민주당 미래성장전략위원회와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는 전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전산업 종사자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초소형모듈원자로(MMR), 핵융합 등 차세대 핵에너지 기술 확보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미래성장전략위원장인 이언주 최고위원은 “차세대 핵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여서 원천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최근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에도 원전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테마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2006년 원자력 내진 1급 강구조물의 구성품과 부속물을 제작할 수 있는 KEPIC-SN인증을 획득한 이래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4호기 철구조물을 납품했다. 신한울원전 1·2호기, 신고리원전 5·6호기 등 주요 원전의 철구조물 공급계약을 수주한 바 있어 관련주로 부각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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