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향기로 전한 응원"…고려아연, 13년째 '싱글맘' 자립 동행

파이낸셜뉴스 2025.04.14 15:08 댓글 0

디퓨저 클래스 열고 2000만원 기부
여성한부모 가정에 정서·경제 지원 지속


<span id='_stock_code_010130' data-stockcode='010130'>고려아연</span>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39;여성한부모 강사 주관 투게더클래스&#39;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여성한부모 강사 주관 투게더클래스'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플라워 디퓨저 만들기 투게더클래스'를 개최하고, 여성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한부모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려아연과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향료를 고르고 디퓨저를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디퓨저 용기에는 고려아연과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의 공동 활동임을 알리는 스티커도 부착됐다.

강의를 맡은 강사는 향후 사업장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방사회복지회는 현재 전국 6곳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과 자립형 카페 2곳을 운영하며,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올해로 13년째 동방사회복지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여성한부모 130가구를 대상으로 △의료비 △생계물품 △심리치료 △문화체험 등에 활용될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직접 향기를 담아 따뜻한 응원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여성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부터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사회공헌 #지역사회 #여성한부모 #자립지원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