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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영업익 성장세 지속 예상" KT 목표가 6.3% ↑-메리츠

파이낸셜뉴스 2025.04.14 09:06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30200' data-stockcode='030200'>KT</span> CI. KT 제공
KT CI.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는 1·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연간 기준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세를 내다보며 메리츠증권이 KT목표가를 5만9500원으로 6.3% 상향했다.

14일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7조2006억원, 영업이익은 706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말 시행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연간 3000억원 수준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됐지만 지난 12월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기본급 인상과 자회사 신설에 따른 초기 안정화 비용 집행 등으로 효과가 상쇄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2%, 39.5%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9383억원, 2조2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7%, 177.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는 2·4분기 별도 실적부터 구체화될 예정이며 광진구 첨단업무복합단지 사업 관련 일회성 수익은 2025년 상반기에 반영돼 연결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2025년 주당배당금(DPS)는 전년 수준을 예상하나 자사주를 활용한 추가적인 주주환원 계획도 상반기 낼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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