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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K푸드 원팀으로 美상호관세 파고 넘자"

파이낸셜뉴스 2025.04.08 18:11 댓글 0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에도 "기업들과 원팀으로 협업한다면 올해 K푸드 수출 목표액인 140억달러 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미국 상호관세 대응 농식품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1·4분기 K푸드 수출이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수출 시장은 괜찮다"며 "미국 시장이 축소될 수 있지만 협상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푸드플러스(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 전체에서 미국 비중은 약 16%다. 수출 다변화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 어떤 주제가 많이 논의됐는지 묻자 그는 "수출기업들이 물류비를 포함해 수출바우처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또 수출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금융 쪽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말이 주를 이뤘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양식품CJ제일제당대상 △희창물산 △풀무원빙그레 △파리크라상 △오리온 △올곧 △한국인삼공사 △하림 △경남무역 △한국배수출연합 △농협경제지주 △LS엠트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16개 농식품 및 농산업 기업들이 참석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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