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中뷰티시장 공략 선봉 맡아
차남 이병주는 BTI 대표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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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왼쪽)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코스맥스 제공 |
코스맥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이경수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병만 대표는 2020년 코스맥스 대표에 올랐다가 2023년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대표 선임으로 2년 만에 다시 코스맥스 수장으로 돌아와 기존 최경 대표(부회장)와 합을 맞춘다. 이병만 대표는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 건설하는 신사옥 가동을 통해 100조원 규모의 현지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경수 회장의 차남 이병주 대표는 2023년부터 맡았던 코스맥스 대표에서 물러나고,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유지한다. 이병만 대표가 떠난 코스맥스비티아이의 또다른 대표 자리에는 CJ그룹 출신 유통전문가 허민호 대표(부회장)가 영입됐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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