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편의점 간편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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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모델들이 재출시된 '혜자로운 집밥'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
GS25는 김혜자 배우와 손잡고 출시한 '혜자로운 집밥' 간편식이 재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8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년여간 1초에 1.3개씩, 하루 평균 11만4000개가 팔린 셈이다.
GS25는 단종 6년 만인 지난 2023년 2월 15일 '혜자로운 집밥'을 부활시켰다.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김혜자 도시락에 대한 귀환 요청이 쇄도하면서였다. 혜자로운 집밥은 출시 직후 일반 상품 중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도시락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
GS25는 도시락 인기에 힘입어 김밥, 주먹밥, 햄버거 등으로 혜자로운 집밥 간편식의 카테고리 확장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혜자로운 집밥 간편식은 실질적 매출 견인 효과는 물론 브랜드에 대한 대중적 호감도까지 모두 잘 끌어올린 가장 성공한 편의점 상품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GS25는 혜자로운 집밥 착한 가격 시리즈 확대, '혜자로운봄' 테마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착한 가격 시리즈는 3500원 균일가로 구성된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상품이다. GS25는 '치킨마요 도시락'을 새롭게 출시하며 '베이컨김치볶음밥 도시락', '햄구이 도시락' 등 라인업을 3종까지 확대했다. GS25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구(NGO)인 '월드비전'에 기부해 결식우려 아동을 후원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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