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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원 68% 한국앤컴퍼니 "영어로 회의하자"

파이낸셜뉴스 2025.03.05 18:07 댓글 0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앞으로 조직장이 참석하는 주요 회의에서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를 사용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사진)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조 회장은 "회의 시 가능하면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해달라"고 임직원에게 수차례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직장이 참석하는 주요 회의 석상에서 영어로 소통하는 '영어 공용어 글로벌 언어 원칙'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가이드는 그룹 구성원 5만여명 가운데 약 3만4000명(68%)이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임직원이 언어장벽 없이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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