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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증권 "파미셀, AI가속기향 레진 고성장에 두산發 매출도 호재..목표가 48.5%↑ "

파이낸셜뉴스 2025.03.04 09:02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05690' data-stockcode='005690'>파미셀</span> 제공.
파미셀 제공.




[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4일 파미셀에 대해 올해 AI 가속기향 레진과 경화제가 고성장을 이끌고 두산발(發) 매출도 호재로 작용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시 상승여력 48.5%을 더한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수현 리서치센터장은 “CCL은 얇은 구리 박판 (Copper Foil)을 절연성 레진과 보강재로 접착하여 만든 기판이며, 여기서 레진은 절연층과 접착체 역할을 하며 특히 AI 가속기 등 고속 신호에서는 절연성이 매우 높아야 한다”라며 “이는 신호 간섭 방지 (Noise), 전류 누설 (Leakage), 전류가 새어 쇼트 (Short)가 나면서 발생하는 오류와 발 열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레진에 경화제를 첨가하면 화학반응을 통해 고체 변환과 기계적 강도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화제의 품질에 따라 경화 과정에서 레진이 치밀한 구조로 변형되어 절연성이 향상되고, 고온에서 변형되지 않는 내열성 증가, 습기, 산화 및 기타 화학물질에 강한 화학적 내구성이 좌우된다”라며 “따라서 AI 가속기와 5G용 CCL은 고내열성, 고전열성을 갖춘 특수 경화제가 필수인데, 동사는 두산전자 BG와 이러한 고성능 레진과 경화제 개발을 10년 이상공동 개발했으며 경화제는 2024년 11월부터 첫 납품을 시작했다. 전방은 엔비디아의 블랙웰에 들어가는 CCL이다”라고 부연했다.

DS증권은 올해 파미셀의 두산향 매출 비중이 75%에 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경화제 Full Capa 기준 매출액 700억원과 레진향 300~400억원이 전망되며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경우 Capa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김 센터장은 “경화제의 경우 현재의 가동률로 30%가 넘는 OPM이 나오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최대 OPM 50%까지 가능하다”라며 “여기에 바이오 부문도 최근 첨단 재생 바이오법 개정 시행으로 현재 보유한 GMP 공장 내에서의 CMO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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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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