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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조위원회, 우크라 전쟁 3주년 자선공연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2.25 10:56 댓글 0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span id='_stock_code_036000' data-stockcode='036000'>예림당</span> 아트홀에서 국제구조위원회와 발레트리니티가 &#39;Moving Hope&#39; 자선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제구조위원회 제공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국제구조위원회와 발레트리니티가 'Moving Hope' 자선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제구조위원회 제공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전문 무용단체 발레트리니티와 함께 'Moving Hope' 자선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주년을 맞아 전쟁과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난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제구조위원회와 함께 뜻을 모은 발레트리니티가 주최하고, 다음 세대 문화사역 단체 하품스튜디오가 공동 기획했다.

공연에는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총 7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발레트리니티 컴퍼니와 르네발레학원 소속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Moving Hope’라는 주제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20여개의 이야기를 무대로 펼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권도현(2024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금상), 배상은(2023 서울국제발레콩쿠르 2위), 이강원(2024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1위) 등 발레리노 영스타들도 특별 출연해 예술성과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국제구조위원회를 통해 전 세계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대표는 "예술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술인과 대중이 인도적 지원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연대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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