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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58% 내린 2521.92에 장을 마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하락, 2520대로 밀려났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83p(0.58%) 내린 2521.92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4.66p(0.18%) 오른 2532.09로 출발한 코스피는 반등에 실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1억원, 2099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307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56%, 0.25% 떨어지며 하락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52% 오른 116만원으로 마감,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1.75%)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p(0.35%) 오른 742.90으로 마감했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며 "중국의 대미국 보복관세도 오는 10일 발효되는 만큼 관망 심리도 짙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의 지각변동도 감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총 82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로 등극했고, 코스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코스닥 시총 4위인 에코프로를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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