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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尹 비상계엄 선포부터 체포영장 집행 개시까지
파이낸셜뉴스 2025.01.03 08: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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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탄 차량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29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이튿날 오전 1시 2분께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을 의결했고,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경 결의안을 수용하고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은 같은 달 9일 군 수뇌부와 윤 대통령을 향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특히 검찰은 내란을 주도한 혐의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혐의도 밝혔다. 검찰은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당일 군과 경찰 주요 인사들에게 직접 전화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한 것으로 파악했다.
◇2024년 12월3일(화)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2024년 12월4일(수)
▲국회, '계엄 해제 결의안' 재석 190명 전원 찬성 가결
▲윤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 의결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2024년 12월7일(토)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제2의 계엄 결코 없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부결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정족수 미달로 표결 무산
◇2024년 12월 9일(월)
▲공수처 윤 대통령 출국금지 신청
▲법무부 윤 대통령 출국금지
◇2024년 12월 10일(화)
▲국회 본회의, '내란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통과·윤석열 대통령 신속체포요구 결의안 채택
◇2024년 12월 11일(수)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경호처 저지로 진입 실패
◇2024년 12월 12일(목)
▲윤 대통령 4번째 대국민담화 '퇴진 거부'
▲'내란' 일반특검·김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야 6당,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안 국회 제출
◇2024년 12월 14일(토)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가결
◇2024년 12월 15일(일)
▲윤 대통령, 검찰 특수본 출석 요구 불응
◇2024년 12월 16일(월)
▲경찰,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 공수처에 이첩
▲공조본, 18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 출석 요구
▲공조본, 윤 대통령 출석요구서 대통령실·한남동 관저 전달 불발
▲검찰 특수본, 윤 대통령 2차 소환 통보
◇2024년 12월 17일(화)
▲헌법재판소, 윤 대통령에 23일까지 탄핵심판 답변서 요청
▲공조본, 윤 대통령 출석 요구서 수취거부로 반송
▲국수본, 대통령실 2차 압수수색 시도 불발
◇2024년 12월 18일(수)
▲헌재, 윤 대통령에 24일까지 국무회의 회의록 제출 요구·경호처 탄핵심판 서류 수취 거부
▲검찰, 윤 대통령 내란 사건 공수처로 이첩 결정
◇2024년 12월 20일(금)
▲공조본, 윤 대통령에 25일 출석 요구...2차 소환 통보
◇2024년 12월 25일(수)
▲윤대통령, 공수처 출석 안해…2차 소환 불응
◇2024년 12월 26일(목)
▲'尹 탄핵심판' 3인 헌법재판관 선출안 국회 통과
▲공조본, 윤 대통령에 29일 오전 10시 3차 출석 통보
◇2024년 12월 27일(금)
▲윤 대통령 헌재 탄핵심판 시작…국회·尹측 대리인 출석
▲공조본, 서울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착수
▲윤 대통령, 공수처 3차 출석요구 우편물도 수취거절
▲경찰,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실패…경호처 거부
◇2024년 12월 29일(일)
▲윤 대통령, 공수처 3차 출석요구도 불응
◇2024년 12월 30일(월)
▲공수처,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2024년 12월 31일(화)
▲서울서울지법, 윤 대통령 체포·수색영장 발부
◇2025년 1월 3일(금)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개시
jisseo@fnnews.com 서민지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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