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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證 "금호타이어, 외형 확대·실적 안정성 매력...목표가 ↑"

파이낸셜뉴스 2024.05.21 09:11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73240' data-stockcode='073240'>금호타이어</span> 제공. 재판매 및 <span id='_stock_code_012030' data-stockcode='012030'>DB</span> 금지]
[금호타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하이투자증권이 금호타이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했다.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불구, 안정적 실적이 눈에 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올해 1·4분기 영업이익률(OPM) 13.9%를 기록하면서 이익률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은 우호적 환율 여건이 더해지는 2·4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실적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 주요 관심사는 하반기 감익 가능성인데 금호타이어는 비교적 비용 안정성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원재료 가격이 시차를 두고 올 5월부터 반영될 예정이지만, 금호타이어의 경우 제조원가가 낮은 베트남 공장이 올해 연간으로 더해진다는 점이 차별점"이라며 "안정적인 실적이 재무 구조 개선과 이자비용 절감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공장 이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은 순차적으로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베트남 공장으로 인한 생산량의 증가와 믹스 개선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2025년부터 전기차 타이어의 교체 수요가 도래하면서 안정적 실적 개선을 꾀한 뒤, 이러한 흐름은 2028년 유럽 공장 증설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하이투자증권 # #조희승연구원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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