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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레슬리 맥스웰, 딸 바네사 크리스토피, 손녀 티아 크리스토피. /출처=레슬리 맥스웰 인스타그램 |
[파이낸셜뉴스] 손녀와 있으면 자매로 오해를 받는다는 65세 할머니 사연이 화제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65세의 레슬리 맥스웰은 손녀 티아(21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서 14만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해당 채널을 통해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면서 관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레슬리는 이혼을 극복하기 위해 50세에 피트니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레슬리는 잼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활력과 매력은 나이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강조하면서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
레슬리는 "사람들은 항상 건강하고 튼튼한 몸매를 동경한다"며 "섹시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이런 관리는 남자를 위해 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강해지고 싶고,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다른 여성들도 피트니스 여정을 시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며 다른 이들도 운동을 할 것을 권유했다. 레슬리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과 건강을 바꿀 수 있으며,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되고, 나이에 상관없이 섹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손녀 티아도 할머니와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우리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처럼 단 음식에 빠지지 않고 깨끗한 식단을 먹는다. 유기농 달걀과 유기농 딸기를 가져와 메밀 팬케이크를 만드는 식이다"고 말했다. 레슬리의 딸 역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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