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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 덕분에 2650선을 회복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한 2652.29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만의 상승 전환이다.
개인이 5392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4586억원, 4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
삼성전자(0.41%) △
SK하이닉스(2.73%) △
현대차(3.98%) △
기아(4.53%) △
POSCO홀딩스(2.46%) △
NAVER(2.00%) 등이 올랐고, △
LG에너지솔루션(-0.74%) △
삼성바이오로직스(-0.74%) △
셀트리온(-0.05%) 등은 소폭 내렸다.
지난 26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발표 후 다소 주춤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도 반등한 모습이다.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
삼성물산(5.63%) △
삼성생명(11.73%) △
하나금융지주(1.65%) △
기업은행(1.34%)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도 간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 오른 863.39에 장을 마감하면서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9억원, 43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인이 홀로 1216억원을 순매수한 결과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날 코스피 이전 상장 의사를 밝힌 △
에코프로비엠(8.25%)이 강세를 보였고, 액면분할을 발표한△에코프로(1.55%)를 비롯해 △
HLB(2.11%) △
알테오젠(4.44%) △
셀트리온제약(0.43%) △
리노공업(3.81%) 등이 올랐다. 다만 △엔켐(-11.92%) △
HPSP(-1.32%) △
신성델타테크(-1.20%) △
레인보우로보틱스(-0.66%)는 주춤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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