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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2600선을 탈환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39p(1.10%) 오른 2601.2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p(0.08%) 오른 2574.9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6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조653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47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244억원어치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1%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외국인이 선물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LG화학(3.62%),
NAVER(1.77%),
LG에너지솔루션(1.18%),
기아(1.14%),
현대차(0.79%),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16%)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p(0.05%) 내린 899.0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5.47p(0.62%) 오른 888.19에 시작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9억원, 14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1823억원어치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