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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내년 S&P 35% 추가 하락할 수도"

파이낸셜뉴스 2022.12.07 18:03 댓글0

美 연준 빅스텝 가능성 배제 못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앞으로 35%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리스 세니? 울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분석노트에서 "주식시장 약세장이 올해 끝나고, 내년에는 강세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니?은 "주식시장의 하강세가 내년에도 지속되고 주가는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약세장은 끝나지 않았다"며 "지금보다 25~35% 더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니?은 미국경제와 금융시장이 저성장,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높은 금리, 그리고 밸류에이션 하강 압력 가중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축통화를 발행하는 정부가 부채 확대에 대해 우려하지 않고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대 통화론의 주장이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도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니?은 "시장이 역풍에 직면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5.5%까지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은 이를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연준이 오는 2024년에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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