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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1%대 약세

매일경제 2019.12.03 09:0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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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뉴욕증시 부진에 동반 하락 출발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02포인트(1.05%) 내린 2069.90을 기록 중이다.

이날 16.90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1% 이상 확대하며 207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철강 제품에 고율 관세를 다시 부과한다고 밝힌 가운데 제조업 지표가 부진해 하락 마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와 10%의 관세를 즉각 다시 부과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절하해 미국 농가에 불이익을 주고 있어 관세를 다시 부과하기로 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도 주가 하락을 가속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48.3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 49.4에도 한참 못 미쳤다. 최근 일부 지표 개선 흐름과 달리 제조업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비록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하락세다. 전기전자, 건설업,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 2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각각 296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4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부진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현대차, 셀트리온, 신한지주 등 대형주들이 대거 1~2%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2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60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88포인트(0.77%) 내린 629.62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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