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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삼성전자 등 배당금지급, 원달러 환율 1120원 등락

파이낸셜뉴스 2021.04.16 09:48 댓글0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 움직임에서 상승전환하며 112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7.6원)보다 0.1원 내린 1117.5원에 출발했다.개장 후 보합세를 나타내다 상승 전환하며1119원대로 상승하고 곧이어 1120원을 돌파하며 등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까지 외국인에 지급되는 배당 규모가 약 10조원에 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가장 규모가 큰 삼성전자 배당금이 이날 지급된다. 삼성전자의 배당 규모는 사상 최대인 13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몫이 7조7000억원 가량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원화로 받은 배당금을 달러로 바꿔 본국에 보내는 과정에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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