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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운용, 첫 직접투자 사모펀드 결성 '흥행' ..52억 달러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3.02.08 08:46 댓글0

웨스트스트리트글로벌그로스파트너스제1호 펀드 결성
그로스 에쿼티 제1호 펀드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
전 세계 고성장 기업들에 투자 예정


골드만삭스운용, 첫 직접투자 사모펀드 결성 '흥행'


[파이낸셜뉴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하 골드만삭스)이 첫 직접투자 사모펀드인 웨스트스트리트글로벌그로스파트너스(West Street Global Growth Partners, 이하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7일 (미국 동부 현지 시각)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화 52억 달러 규모로 결성된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의 첫 직접투자 사모펀드로, 강력한 시장 지배력, 높은 성장률 및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고성장 기업들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 결성은 골드만삭스의 고유한 성장기업 투자전략 노하우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 및 임직원들의 상당한 규모의 약정과 함께 전 세계 다양한 기관투자자들 및 고액 투자자들로부터 37억 달러 규모의 약정을 받으며 당초 펀드레이징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52억 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제1호 그로스 에쿼티 펀드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이다.

골드만삭스의 자산 및 웰스 매니지먼트 부문 줄리언 살리스베리 최고투자책임자는 "골드만삭스는 수십 년간 세계 유수의 창업자들이 규모를 확장하고 해당 분야에서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펀드 운용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뉴욕, 런던, 홍콩 오피스의 다렌 코헨(Darren Cohen, 뉴욕), 니시 소마이야(Nishi Somaiya, 런던) 및 스테파니 후이(Stephanie Hui, 홍콩)가 이끄는 그로스 에쿼티 사업부가 담당한다. 이들은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서 현지 마켓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산업에 대한 통찰력 및 역량을 바탕으로 최대 글로벌 그로스 에쿼티 팀 중 하나를 이끌고 있다.
#골드만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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