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글로벌증시

美 제로금리 유지에 비트코인 깜짝 반등

파이낸셜뉴스 2021.01.28 16:07 댓글0

연준, 제로금리 유지하기로
비트코인 소폭 반등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깜작 반등했다.

2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 현재 3500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11%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해 3월 긴급 기준금리 인하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트코인 가격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는 발표 직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대인 현재의 제로금리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제로금리 정책이란 단기금리를 사실상 0%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제로금리 정책을 실시했다는 것은 '연준이 이자를 받지 않고 시중은행에 자금을 필요한만큼 무제한으로 공급하겠다'는 뜻이다.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는 시중에 유동성을 확대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같은 대체 투자자산에 대한 자금 유입을 확대시키기 때문이다. 연준은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연방준비제도 #제로금리 #연준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