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21.02.26 14:30 댓글0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LG화학이 26일 무디스의 전기자 베터리 제조사에 대한 투자 부담 언급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후 2시19분 기준 전일대비 5만6000원(6.18%) 하락한 8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52주 최고가(105만원)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하지만 이달초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또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전기차 시장 성장세와 함께 주목 받는 배터리(이차전지) 제조사에 대해 대규모 투자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