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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뉴욕증시 상승, 저가매수에 9만1000달러선 탈환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2025.12.03 10:28 댓글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3일 미국 뉴욕 증시 상승 등 투자심리가 개선된 상황에서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며 9만1000달러선을 되찾은 모습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5.46% 오른 9만1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동안 4.84%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36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22%다.

비트코인은 전날 8만3000달러선까지 하락했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오전 중 9만달러선으로 회복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이달 기준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것도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 대비 185.13p(0.39%) 오른 4만7474.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74p(0.25%) 상승한 6829.3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137.75p(0.59%) 오른 2만3413.67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 자금은 연속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최근 5거래일(11월 25일~12월 1일) 연속 순매수해 총 2억3186만달러(약 3403억5595만원)를 사들였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7.10% 오른 3004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6.31% 상승한 2.1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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