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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끌 정보통신기술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2021.08.31 18:49 댓글0

'K-ICT 위크 인 부산' 개막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지역 최대 박람회 '2021 K-ICT 위크 인 부산'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1 K-ICT 위크 인 부산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글로벌 ICT 전시 박람회로 미래 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지역 ICT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과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전환과 ICT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AI 코리아 등 3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각 행사별 특성을 살리고 ICT 기술 간 연계와 융합으로 통합 시너지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8월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전야제 및 개막식 행사는 취소했지만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직접 관람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전시회 라이브 인터뷰 중계와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박람회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행사로는 200여개 ICT 전문기업과 400여개 연구기관의 첨단기술 접목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더불어 미래 신기술 관련 학술 콘퍼런스, 총 22개국 바이어 70명 및 지역 ICT 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상담회, 지역 AI 활용 기업 및 투자사 12개사가 참여하는 IR 투자상담회 등이 있다.

특히 AI 콘퍼런스에서는 영국 대표 미래학자인 버나드 마와 독일 인공지능연구소 원장 안토니오 컬거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AI 학자와 전문가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콘퍼런스에서는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의 기조연설과 클라우드 관련 기업가와 전문가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AI 윤리 개념과 사례, 산업별 적용 방안 및 전망을 공유하는 AI 윤리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ETRI 기술설명회, 최신 사이버보안 이슈와 정책 및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등도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 산업과 지역 우수기업, 제품, 미래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지역 최대 박람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공업화를 선도해온 부산이 이제 스마트시티, 블록체인에 이어 AI, SW 융합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4차 산업, 디지털 산업을 이끌 역량을 갖춰 나가고 도전과 열정의 첨단 미래 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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