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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아이타스, 디렉셔널과 주식대차거래 활성화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1.05.06 16:27 댓글0


[파이낸셜뉴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 4일 디렉셔널과 서울 여의도 신한아이타스 본사에서 ‘주식 대차거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아이타스는 자본시장펀드인프라 기업으로 종합운용사, 전문사모운용사, 연기금, 보험사, 리츠(Reits), AMC, 증권사 등 200여 곳이 넘는 기관에 신탁자산 펀드회계 관리 및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렉셔널은 개인 투자자 간 P2P방식의 주식 대차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도 쉽게 공매도(차입매도)를 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기관들의 주식 대차거래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신한아이타스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기존 주식 대차 거래업무 이외 여러 편리한 기능과 거래내역의 보관 및 조회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중 필요한 대여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대기시간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시장에서 형성된 대여풀이 시스템 상으로 제공돼 실시간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실시간 거래와 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를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양사는 주식 대차거래 서비스를 발전시켜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활성화를 위한 추가서비스를 개발해 증권사를 통한 대차시장도 함께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창수 신한아이타스 DT신사업추진본부장(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갖춘 핀테크 기업들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본시장의 인프라 플랫폼 사업자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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