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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전,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서 125명 집단 감염(종합)

파이낸셜뉴스 2021.01.24 21:57 댓글0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교회 목사 일가족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29일 오전 대전 대덕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전의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12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TCS국제학교 학생인 전남 순천 234번과 경북 포항 389번이 확진된 데 이어 대전에서 학생과 교직원 125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TCS국제학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방역 당국은 기숙사에서 전남 순천과 포항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학생과 교직원 146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이 가운데 125명이 확진됐다.

3명은 미결정 상태다.

선교사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이 학교에는 학생 122명과 교직원 37명 등 159명이 다니고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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