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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빠르게 안정화" SK증권, 삼성카드 목표가 상향

파이낸셜뉴스 2024.04.29 09:01 댓글0

[파이낸셜뉴스]
"건전성 빠르게 안정화" <span id='_stock_code_001510' data-stockcode='001510'>SK증권</span>, <span id='_stock_code_029780' data-stockcode='029780'>삼성카드</span> 목표가



SK증권이 삼성카드의 건전성이 빠르게 안정화 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29일 SK증권 설용진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에서 다른 은행계 카드사들과 달리 삼성카드의 건전성 지표가 안정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면서 "지난해부터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지속한 결과 연체율, NPL 비율 등이 어느 정도 안정됐으며 대손비용도 전년 대비 7.5% 줄어든 1753억원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삼성카드의 1·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177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캐시백 등 부담이 높은 제세공과, 자동차 등 부문이 축소(전체 35.6조, 개인신판 약 31.3조)됐지만 일상소비 중심의 꾸준한 이용 금액 확대 추세 등을 감안하면 2·4분기부터 외형 측면의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예상보다 빠른 건전성 지표 안정화 등을 반영해 대손비용 중심으로 실적 추정치를 조정함에 따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한다"면서 투자 리스크로는 내수경기 위축으로 인한 소비 감소 우려, 건전성 지표 악화에 따른 대손비용 부담 악화 등을 지목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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