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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수공시 공공기관 17곳…불성실공시 '0곳'

파이낸셜뉴스 2024.04.25 16:07 댓글0

기재부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발표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공공기관 공시 실태를 점검한 결과 17개 기관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2년 연속 벌점이 50% 이상 감소한 공시향상기관은 17개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김윤상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를 25일 의결했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지난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공개시스템을 통해 경영에 관한 주요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공시 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3년 연속 통합공시 위반 벌점을 받지 않은 우수공시기관은 17개로 전년보다 5개 기관이 증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근로복지공단, 영상물등급위원회 등이 포함됐다.

2년 연속 벌점이 50% 이상 감소한 공시향상 기관은 주식회사 SR,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포함됐다.

올해는 공공기관 임원 국외출장내역이 신규 점검항목으로 포함됐다. 통합공시 점검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기관주의 또는 불성실공시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이 없었다.

김윤상 기재부 차관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경영공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며 "일 가정 양립 등 국가적·사회적 이슈에 관한 사항을 공시 항목으로 적극 발굴 및 확대해 공공 기관의 책임경영을 향상시키고, 공시 점검 결과를 활용하여 정책 점검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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