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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수출'에 36개국 417개 업체 모여...BKF+ 18일까지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4.04.17 09:21 댓글0

이달 17,18일 양일간 BKF+ 개최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업 협약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를 찾은 국내 업체 관계자가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2024.4.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를 찾은 국내 업체 관계자가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2024.4.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세계 36개국 417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K-푸드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이미 1·4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올해도 K-푸드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새롭게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제 1호' 대·중소기업 상생 협약을 맺는 등 전격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 분야는 일본, 중국, 미국, 아세안,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 35개국 114개 바이어와 222개 수출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은 13개국 32개 바이어와 49개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농식품부는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에 파악해 수출기업에 제공하고 기업 간 사전 온라인 면담도 나서서 주선해 왔다. 상담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GS25와 봉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날 '제1호 K-Food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업은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 등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호 상생·협업 모델로 선정한 'K-디저트'를 몽골 현지 엠제트(MZ)세대들에게 선보여 케이(K)-푸드 인기 상승에 힘쓸 계획이다. 중소기업 봉땅의 상품은 대기업 GS25에서 현지화를 거쳐 몽골·베트남의 GS25 약 500개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부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주요국 바이어들과 국가별 수입 동향 및 향후전망 논의 등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운영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인 121억300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K-Food 수출영토 확대를 위해 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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