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50가구 선정 |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
[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공고했다.
이 임대주택 입주제도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입주
대상 선정자가 우선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 주택을 결정하면 공사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고 이를 선정자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해당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총 2090호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 모집에는 총 50호를 공급한다.
신청 자격은 부산시에 주민등록 등재된 무주택 세대 구성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취약계층’이다. 신청 희망자는 기간 내 본인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선정자는 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물색이 가능하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대 1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