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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이미지 생성형 AI '칼로' 활용 스타트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3.03.13 18:01 댓글0

지분투자·기술 컨설팅 지원 등
김일두 대표 "협업·혁신 기대"


카카오브레인이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칼로 100X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카카오브레인 한국어 언어모델인 '코GPT(KoGPT)'를 중심으로 하는 '100X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칼로 100X 프로그램'은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칼로'를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이 100배 이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초거대 이미지 생성 모델인 칼로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참여 기업을 △특정 산업의 리드 플레이어 △'자체 데이터 보유 기업'과 '창업 초기 단계 기업' 2개 영역으로 나눠 연내 수시 모집한다. △칼로 기술 활용 가능성 △축적 데이터 산업 및 모델 발전 기여도 △윤리적 문제 보완 및 방지책 마련 방안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략적 지분 투자 △기술 컨설팅 및 지원 △최신 버전의 칼로 모델 △생성형 AI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인 '브레인 클라우드' 사용 권한 등이 제공된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칼로 100X 프로그램은 칼로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카카오브레인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폭발적인 성장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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