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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AI 연동 서비스 활성화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 KT-LG전자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3.07.27 10:29 댓글0

이상호 <span id='_stock_code_030200' data-stockcode='030200'>KT</span> AI Robot사업단장, 도익한 <span id='_stock_code_017800' data-stockcode='017800'>현대엘리베이</span>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span id='_stock_code_066570' data-stockcode='066570'>LG전자</span> 로봇사업담당이(왼쪽부터)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빌딩 비전스튜디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왼쪽부터)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빌딩 비전스튜디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KT, LG전자와 로봇-엘리베이터 연계 사업협력 및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에서 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서비스 기획 및 발굴,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 신규 사업 모색 등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로봇, 스마트기기 등 플랫폼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오픈 API를 공개하고, KT의 통신 및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 LG전자의 로봇 기술 등과 연동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신한은행 사옥, 한화리조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승강기와 연동한 다양한 로봇서비스를 제공하여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로봇 기술과 승강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 사업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도시 사업은 수직과 수평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로봇 연동이 없다면 상상하기 어렵다"며 "엘리베이터와 로봇의 상호 연동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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