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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2022 WTCR 최종전' 팀·선수부문 동시 석권

파이낸셜뉴스 2022.11.27 19:07 댓글0

'2022 월드투어링카컵(WTCR)' 최종전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를 몰고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투어링카 경주 대회인 '2022 월드투어링카컵(WTCR)'에서 선수와 팀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투어링카'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차를 경주에 적합하게 개조한 모델을 말한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진행된 2022 WTCR 최종전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올해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을 확정했다.

현대차 팀(출전명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프랑스 대회부터 3차전 헝가리, 4차전 스페인, 8차전 바레인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드라이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미켈 아즈코나는 이날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회 예선에서 총 8포인트를 획득하며 일찌감치 챔피언 자리를 확정했다. 지난 2018년 가브리엘 타퀴니, 2019년 노버트 미첼리즈가 경주차 'i30 N TCR'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현대차가 드라이버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드라이버 우승 뿐만 아니라 현대차팀(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또한 미켈 아즈코나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팀 부문 종합 우승을 거머줬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경주차로 고객 레이싱팀이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뿐만 아니라 차량의 우수성이 뒷받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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