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비건 레스토랑 인기.. 주말예약률 100%

파이낸셜뉴스 2022.07.06 14:43 댓글0

<span id='_stock_code_004370' data-stockcode='004370'>농심</span> 비건 레스토랑 인기.. 주말예약률 100%

[파이낸셜뉴스]
농심의 비건 레스토랑 ‘Forest Kitchen(포리스트 키친)’이 오픈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농심은 지난 5월 27일 문을 연 포리스트 키친의 한 달 방문객이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주말 예약률은 100%에 달했다. 국내 최초 파인 다이닝으로 품격있는 비건 메뉴를 제공한다는 콘셉트가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건 레스토랑이지만 비건이 아닌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 리뷰를 살펴보면 “비건이 아니지만, 고기 없이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비건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버렸다”, “비건이든 아니든 꼭 와봐야 하는 식당”이라며 비건 여부를 떠나 요리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평가하고 있다.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인 ‘작은 숲’이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야생버섯, 코코넛 등 원재료 고유의 맛을 잘 살려낸 요리가 비건 레스토랑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으며, 대체육을 사용한 메뉴는 소스를 잘 활용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농심은 오픈 초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체 34석의 좌석 중 20석만 운영했지만 이달 11일부터 전체 좌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며, 완성도 높은 요리와 최고의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메뉴 개선과 신메뉴 개발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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