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최신뉴스

궁궐과 왕릉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

파이낸셜뉴스 2021.10.22 09:29 댓글0

창덕궁 관람정 /사진=문화재청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민 모두가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선왕릉과 궁궐의 가을 단풍 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대궁과 조선왕릉, 종묘 내 가을 단풍은 25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창덕궁 후원, △서울 태릉과 강릉,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창경궁 춘당지 주변, △고양 서오릉 등이며, 이밖에도 궁궐과 조선왕릉 곳곳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동구릉 숲길 /사진=문화재청

아울러 단풍 기간 중 궁·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궁궐에서는 △창덕궁 연경당에서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공연인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가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전통과 현대 미술의 절묘한 어우러짐 ‘상상의 정원’ 전시를 선보인다.

조선왕릉에서는 △동구릉 ‘세계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세종대왕릉(영릉)과 동구릉·서오릉, 홍유릉, 융건릉 등에서 ‘조선왕릉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