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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마쩨이 와이너리 '입수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1.01.24 13:15 댓글0


[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6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마쩨이'의 최상급 와인 '입수스'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입수스는 1435년부터 6세기에 걸쳐 25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마쩨이 와이너리가 출시한 신제품이다. 마쩨이 가문은 이탈리아의 저명한 와인 평가인 '감베로 로쏘'에서 만점인 3글래스를 34회 수상하며 토스카나주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와인 명가다.

입수스는 라틴어로 '자신'을 뜻한다. 입수스는 마쩨이 와이너리 소유의 일 카지오 포도원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싱글 빈야드 와인이다. 일 카지오 포도원은 해발 고도 320~350m에 위치, 석회질과 점토로 이뤄져 최상급 산지오베제(이탈리아 중서부지방에서 재배되는 토종 포도 품종)를 생산한다. 또 토양의 특색에 따라 달라지는 포도의 맛을 균일화하기 위해 포도밭을 18개 구역으로 나눠 수확해, 오크통과 스틸통에 분리 발효한 후 약 32개월간 장기 숙성했다.

입수스는 산지오베제를 100% 사용한 2015년 빈티지의 레드 와인으로, 쇠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유명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98점, 미국 와인 잡지 와인스펙테이터가 96점으로 평가했다.

입수스는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입수스는 총 3000병만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단 59병만 들어왔다"며 "와인 수집가 및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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