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납세자들 대상 서비스 제공 |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지난 2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개인 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오른쪽),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
[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국내 최대 세무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와 ‘개인 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알렸다. 종합부동산세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납세자들에게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지난 2일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TTC그룹은 풍부한 세금관련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환급 솔루션 개발과 신고 등을 담당한다. 해당 서비스는 연낸 2000만 고객이 사용하는 자비스앤빌런즈의 삼쩜삼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TTC그룹은 ‘세무 업무 자동화 및 세무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화’ 추진을 위해서 지난해 회계업계 최초로 조직됐다. 구성원은 세금 관련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기획·설계 개발자들이다. 출범 1년 만에 법인세 신고프그램 개발 및 글로벌최저한세(Pillar2) 시스템 관련 업무를 다수 수주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현재 TTC그룹은 법인세신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금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특히 삼쩜삼과의 협업을 통해 세무 시장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세무자무본부 전문 역량을 정보기술(IT)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평가했다.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2000만 삼쩜삼 고객들에게 전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 종합소득세에서 부동산세로 세무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납세자의 세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동종 업계가 상생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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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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