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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꽃박람회 꽃 전시물 인천공항에서도 관람

파이낸셜뉴스 2023.03.22 14:17 댓글0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22일 인천시 공항로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고양국제꽃박람회 ESG경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22일 인천시 공항로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고양국제꽃박람회 ESG경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공사에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자원의 선순환과 전시, 관광분야 협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종료 후 전시물 새활용(업사이클링) △공항 내 박람회 홍보장소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기획 전시와 정원 조성, 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마케팅 시행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박람회 전시 용도로 제작된 고품질의 화훼조형물은 박람회 기간에만 관람이 가능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박람회가 종료되면 조형물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측에 위치한 하늘정원으로 이전해 전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원을 보다 가치 있게 활용하고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들과 지역 주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꽃박람회의 여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실내 정원에는 공사와 꽃박람회 측이 함께 꾸미는 협업 정원이 조성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알리기 위해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대표공항과 박람회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힘을 모은데 의미가 있다"면서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하늘정원을 오는 5월부터 무료로 개방하며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과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화훼조형물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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