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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네옴시티 잇딴 수주낭보

파이낸셜뉴스 2022.11.28 13:45 댓글0



[파이낸셜뉴스] 한미글로벌이 네옴시티 수주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인프라 사업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관련 건설사업관리(PM) 프로젝트 3건을 추가 수주했다. 현재까지 한미글로벌은 네옴시티 관련 총 7개(한미글로벌 6건, 자회사 워커사임 1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근로자용 주거시설 건설에 대한 용역을 따냈다. 수주액은 약 90억원이다. 지난달 네옴시티의 건설 기술자들에게 최상의 환경과 시설을 제공하게 될 숙소 단지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모니터링 서비스 용역의 낙찰통보서(LOI)를 받아 업무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본계약을 준비 중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2024년 6월까지 이 사업의 설계·발주·시공 검토, 현장 안전 및 환경 관리 모니터링, 준공하자 처리 및 사용승인 후 검사 관리, 공사 관련 각종 분쟁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숙소 단지의 면적은 총 2645만㎡(약 800만평)에 달한다. 숙소 48만9500가구 건설이 계획돼 있고 이중 한미글로벌은 5만가구 시행에 대한 사업에 참여한다. 한미글로벌은 숙소 단지에 대해 이번 수주에 이어 2차 수주도 추진 중에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달 초 네옴의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에 대한 낙찰 통보를 받았으며 본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한미글로벌이 지분 92.5%를 갖고 있는 영국 자회사인 ‘워커 사임’도 이달 초 네옴시티 건설의 한 축인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의 용역을 수주했다. 네옴이 특수 분야 전문 자문을 글로벌 중견회사에 발주한 것을 수주했다. 워커 사임은 전략적 포지셔닝, 중점 지역 마케팅, 자금조달, 사업기획수립 등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커 사임은 서비스 실행 단계에서 내용과 계약 금액을 확정하는 형태의 총괄 포괄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6월에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26억원에 수주했다. 또 올해 8월 네옴시티의 글로벌 자문 서비스 용역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은 오는 2024년 8월까지 2년간 △일반 사업 관리 △교통 △환경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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