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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강원 접경지역과 민통선 출입개선 등 상생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6:38 댓글0

국방부-강원도 접경지역 5개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23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된 제12차 국방부-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 협의회에서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역발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3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된 제12차 국방부-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 협의회에서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역발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제12차 국방부-강원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접경지역인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주민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군 유휴지 교환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군 장병 우대업소 활성화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지난 9월 12일 대통령 주재 강원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민통선 북상과 출입절차 개선, 국·공유지 교환 등 국방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안보를 위해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지역발전 저해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접경지역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협의회는 지난 2019년 출범한 국장급 협의체로, 연 2회 정례 소통을 통해 민군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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