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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MySuper알아서펀드' 연초 이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12.18 16:30 댓글0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연초 이후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연초 이후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연초 이후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올해 10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구체적으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에 각각 설정액 627억원, 433억원이 늘어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금 유입 확대 배경으로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꼽았다. 시리즈 중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의 퇴직연금온라인 클래스(C-Re)는 최근 1년 수익률이 26.71%(17일 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3년 누적 수익률도 98.03%다. 해당 펀드가 100% 편입된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 역시 1년 수익률 32.83%를 기록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소비자물가 대비 초과수익 달성’이라는 투자목표를 갖고 있는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호주 주식, 미국 대형 성장주, 대체자산 등 글로벌 자산과 국내 채권에 분산 투자함으로서 장기적으로 소비자물가 대비 초과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여전히 원리금보장 상품 비중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은퇴 이후 자산의 실질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며 실질 구매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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