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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12.17 20:19 댓글0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지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종투사는 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KB·키움증권을 포함해 총 7개사가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종투사들이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행어음 인가로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확보했다"며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해 미래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축적한 생산적 금융 실적과 대형 증권사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발판으로 모험자본 육성에 주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 삼성·메리츠증권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 절차도 진행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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