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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의 꿈 이룰 수 있다” 마을 멘토가 농업 기술 전수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7 11:00 댓글0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 농식품부 제공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 농식품부 제공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 농식품부 제공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 농식품부 제공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 농식품부 제공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 농식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17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지방정부와 체험마을, 준비모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6년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식품부를 비롯해 지방정부 담당자, 체험마을 관계자,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이 함께했다.

시상은 △정보서비스(그린대로) △농촌에서 살아보기(정착체험)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3개 부문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27개 시군·마을·모임이 수상했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이번 성과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보서비스 분야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우수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 지방정부 부문에서는 충남 ‘청양군’이 최우수상을, 고흥군과 제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귀농귀촌 준비 분야에선 ‘청농사팀’이 최우수상을, ‘귀한사람들’·‘애플민트’·‘흙에서살리라’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농사팀은 전원(6명)이 올해 청년농부사관학교 수료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분야는 경남 창원시 ‘빗돌배기마을’이 최우수상을, 전남 진도군 ‘남도전원한옥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빗돌배기마을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 창원 독뫼 감농업 지정(2022년) 마을로 농업마이스터 등 전문가 멘토 그룹을 통해 참가들에게 전문적인 농업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마을 공동체와 함께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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