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종목비중 25%로 확대…시장변화 적극 반영  |
|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HANARO) 원자력iSelect 상장지수펀드(ETF)’ 지수 개편 이미지.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
[파이낸셜뉴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HANARO) 원자력iSelect 상장지수펀드(ETF)’가 지수 방법론 개편에 따라 리밸런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원자력 테마 ETF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원자력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1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5384억원으로 국내 원전 테마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개편은 원전산업 밸류체인 가운데 대표성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개편 이후 구성 종목 수는 기존 20종목에서 15종목으로 축소되며 최대 종목 비중(CAP)은 15%에서 25%로 확대된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8.78%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김승철 ETF투자본부장은 “지수 방법론 개편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주로 변화하는 원전산업 성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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