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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성수기 진입에 매출 성장률 회복 기대 -신한證

파이낸셜뉴스 2025.12.17 08:59 댓글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지난 2년간 외형 성장이 부진하며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며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며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과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상반기 톤당 1만달러를 상회했던 코코아 가격은 9월 이후 6000달러 내외로 하락했다"며 "내년 1분기부터는 마진 스프레드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국가별 실적은 러시아를 제외하고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한국 매출은 전년 대비 2% 하락하고, 베트남은 0.5%, 중국은 6.1%, 러시아는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에도 고성장 채널 입점 확대와 채널별 특화 제품 및 시즌 한정 제품 출시 등 소비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지역 확장 가시화 시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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