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LG씨엔에스, AI 데이터센터 수요 힘입어 성장성 가속화 기대 -iM證
파이낸셜뉴스 2025.12.08 08:43 댓글0
 |
[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LG씨엔에스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 수주 확대에 따른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4년 약 136억달러에서 연평균 28.3%씩 성장해 2030년에는 약 60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는 AI 기술 확산과 대규모 AI 모델 학습·추론 수요 증가에 따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 전반에서 투자와 개발 확대 등이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G씨엔에스는 지난 30년간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등을 수행하면서 시장점유율 국내 1위 DBO 사업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LG씨엔에스의 데이터센터 DBO 사업의 경우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초로 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 지난 8월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체결했다. 같은 달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인 베트남우정통신그룹,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설비는 물론 서버,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장비부터 통신, 회선 등 네트워크 영역까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수주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그룹 연합은 최근 미국 MS 본사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테크 쇼'에 참석해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 여러 과정을 선보였다. 이 연구원은 "MS와의 회동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그리어 USTR 대표, '中, 미국과 무역 합의 준수 중'
- 2“왜 입대했는지 알 것 같다"…'이재용 장남' 이지호 좌우명 뒤늦게 화제
- 3'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근황…뜻밖의 인맥
- 4"성관계 부족해도?"…몸 탈진시키는 습관들 [헬스톡]
- 5'천사 가수'의 섬뜩한 두 얼굴?…친딸 폭행에 살해 혐의까지
- 6홍범도 장군 모셔 왔는데, 방송가 '조진웅 지우기'…소년범 전력 후폭풍
- 7'암 투병' 박미선, 흰머리 희끗한 근황…"힘내셨으면 좋겠다"
- 8유시민 "모든 통화·메시지 도청된다 생각하고 언행 해야..."
- 9"운전 X같이 한다"…'콜뛰기' 기사, 만취 손님 폭행 '뇌 손상'
- 10박나래 母, 전 매니저들에 2000만원 보내…“박나래도 몰랐다”
- [AD] 23일 추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