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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출시 불확실성" 펄어비스 투자의견↓-키움

파이낸셜뉴스 2025.12.08 08:4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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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인게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이 "도깨비 개발 진척 및 출시 타임라인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펄어비스의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붉은사막 출시 성과는 추정치에 중립 이상으로 반영 중인 상태에서 도깨비 출시 불확실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붉은사막 초기 분기 성과를 내년 1·4분기 패키지 판매 375만장과 이후 4년간 누적 판매 750만장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깨비 출시 시점은 2027년 3·4분기로 가정해 출시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고 400만장과 이후 4년간 누적 판매 1000만장을 추정치에 반영 중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도깨비는 직전 인게임 영상 공개 이후 상당 기간 단절이 존재하며 도깨비에 대한 개발 과정이 명확히 업데이트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전작인 붉은사막에 대한 장기간 개발 및 출시 관련 연기 등 레퍼런스를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도깨비 추정 반영에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중동 게임의 개발 진척 및 출시 타임라인 등에 대한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 2027년 기준 실적에 대한 단절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이슈가 존재할 수 있기에 현재 펄어비스에 부여 중인 타겟 멀티플 수준 이상의 고려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펄어비스의 올해 4·4분기 예상 매출액은 953억원, 영업손실은 26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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