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지축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보생명 주최의 환경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를 관람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
교보생명은 찾아가는 환경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흥미로운 스토리와 소통하는 무대를 통해 분리배출 과정을 자연스레 익히고, 환경 감수성을 키우게 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이번 환경뮤지컬을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공동 기획했다.
국내 기업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을 뮤지컬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는 것이 교보생명의 설명이다. 교보생명의 찾아가는 환경뮤지컬은 10월까지 경기도 소재 5개 초등학교에서 공연된다.
환경뮤지컬은 아이들이 50분 간 집중할 수 있도록 스토리?노래?안무가 관객 눈높이에 맞게 세심하게 연출됐다.
지난 23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지축초등학교에서 930여 명의 학생들과 만났다. 알록달록한 무대 조명 속에 페트병?캔?종이상자 등 재활용품을 형상화한 배우들이 등장하자 학생들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교보생명의 이번 찾아가는 환경뮤지컬은 초등학교 순회 후에 10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갈라쇼, 11월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도 공연을 이어가 소외계층 아동과 시민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환경뮤지컬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로 인해 교보생명은 2023년 환경부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6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환경보호 필요성을 공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