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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추진기구 당에 설치

파이낸셜뉴스 2025.05.04 14:02 댓글0

"최대한 빨리 해야할 것"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 참석한 김문수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 참석한 김문수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4일 김문수 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당에 설치하기로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선거대책위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가 이제 후보 쪽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선대위 하에서 단일화 추진 기구를 빨리 만들어서 기구를 통해 한덕수 후보 쪽과 단일화 문제를 협상해 나가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기본적으로 선거 전략 전권은 후보가 가진다"면서 "후보도 단일화를 한다는,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대전제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다"고 솔명?다,
단일화 추진기구 설립 시점에 대해 "최대한 빨리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상대가 있어서 시점을 못 박을 수 없다. 내심 생각이 있더라도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 않겠나"라도 답했다.

단일화 데드라인'으로 오는 7일과 11일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추진 기구가 만들어지면 검토해야 한다"면서 "추진 기구를 만들어 저쪽(한덕수 후보 측)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실무 협상을 끝낸 뒤 후보들간 만남이 있을 것으로 강조한 신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오늘은 한센인 마을을 가야 해서 (한덕수 후보를 만날) 시간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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